안녕하세요. <그림자 분신술 쓰고 싶은> 파운더 박성조입니다. 모가지가 길어 슬픔 짐승이 아니라 몸이 하나라 슬픔 짐승 그게 바로 접니다. 그동안 팬데믹 그리고 바쁜 업무로 휴가는 고사하고 명절에도 출근하기 일쑤였는데요.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분신 딱 세 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편집부일은 잠시 맡겨두고 저희도 어디든 가고 싶네요. 연말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어디로 가시나요? 여행 가는 그날만을 기다리며, 금주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한국 영화 속
아이코닉 재킷 Top10
영화 속 패션에 관한 글은 많지만, 그것이 한국 영화의 것인 경우는 드물죠. 저는 한 명의 패션 에디터기 이전 대한민국의 에디터기에 국내의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지난주 해외 영화에 이어 국내 영화 속 아이코닉 재킷 Top10을 소개합니다!
시티보이, 시티보이, 시티보이. 대한민국 그 어떤 패션 커뮤니티와 브랜드를 보더라도 ‘시티보이’라는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펑퍼짐한 오버사이즈 셔츠부터 팬츠에 짧게 쳐올린 헤어스타일까지. 그런데 옷만 입었다고 시티보이가 된다는 게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도대체 시티보이는 무얼 의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