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다움을 찾는 패션 디톡스

돈 말고 멋 때문에

2025. 6. 17.

패션 라이프스타일 웹 뮤지엄

안녕하세요. <여름 준비 마친> 도슨트 Y입니다. 무섭게 내리쬐는 햇빛과 불쾌감을 더하는 습함. 드디어 여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랬던가요. 저는 여름에 오히려 더위를 양껏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몸을 태우는 걸 선호해요. 지난 주말, 여름 휴가의 마지막 퍼즐, 하와이안 셔츠를 구매했어요. 반짝이는 해변 위를 셔츠 자락 휘날리며 거닐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뜹니다. 여름맞이 쇼핑,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오늘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돈 말고 멋 때문에

어느 해외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옷 구매 동기는 가격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약 100달러 이하에서는 실용성을 중시하지만, 그보다 높은 가격에서는 자기표현이 주요 구매 동기가 되죠. 하지만 이러한 사치성 소비는 실용적 소비에 비해 그 만족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사실! 오늘 <온큐레이션> 저널에서는 실용적 소비로 자기표현을 이루려는 ‘갖지 않음’의 가치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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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쇼핑이란 무엇인가

외출 전, 거울 앞에서 수도 없이 옷을 갈아입은 기억이 있나요? 우리는 어느새 내 몸과 마음이 편한 것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에 최근 전문가들은 1950-60년대 이루어진, 마음을 치료하는 패션의 역할에 다시 주목하고 있죠.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을 인식하고 자기 효능감까지 회복하는 치료제, ‘치유의 쇼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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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가 해소되지 못 한 욕망인가

일본 경제가 폭락한 90년대, 사진가 스즈키 코이치는 비좁은 방 속 고가의 의류 수집가를 촬영한 ‘행복한 희생자들’ 프로젝트로 무분별한 소비주의를 비판하죠. 특정 디자이너나 브랜드 제품을 수집하기에 특화된 패션이라는 카테고리! 수집 욕구는 예술적 기질일까요? 혹은 실현되지 못한 현실의 반작용일까요?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컬렉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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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MARKET: 재즈 지옥》

6/14(토) - 6/22(일)

대한민국의 인디 음반사 비트볼 레코드의 전 카탈로그와 오리지널 음반, 책자와 포스터 인쇄물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개최됩니다. 비트볼이 보유한 유럽, 특히 영국의 재즈 레코드와 CD, 포스터와 서적은 물론, 컬렉터의 개인 소장품까지. 재즈 마니아라면 눈과 귀가 즐거울 행사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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