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시방 다녀 온>도슨트 D입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민속 대명절 추석. 친척들과 함께 한국의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러 오랜만에 피시방에 방문했습니다. 어릴 적과는 사뭇 다른 피시방의 모습, 고도화된 상업 공간에는 어릴 적의 저 역시 존재하지 않았지만, 컴퓨터 화면 속 스타크래프트만큼은 그 시절을 간직하고 있었죠. 생각지도 않았던 추억의 감정이 새록새록 돋아난 올해 추석, 여러분은 어떤 감정을 떠올리셨나요?
미우치아 프라다와 렘 콜하스의 만남
웅장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패션 브랜드의 자존심! 경험 소비가 중요해진 지금, 오프라인 숍은 고객의 만족도와 브랜드 지향점을 동시에 겨냥하는 수단입니다. 일찍이 이를 알고 있던 프라다는 무려 1999년부터 걸출한 건축회사 OMA와 협업을 이뤄왔죠. 그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25SS에서도 또 한 번 건축과 패션의 상호작용을 풀어냈는데요. 패션 거장이 건축을 다루는 자세, 지금 저널에서 만나 보세요.
신체를 감싸고 있는 공간인 의복, 그리고 가장 확장된 의복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 상당 부분에서 디자인 원칙을 공유하는 패션과 건축은 미학의 매개로서 그 경계를 넘나들기도 하죠. 마틴 마르지엘라와 레이 가와쿠보 그리고 건축학도 출신의 버질 아블로까지. 건축적 사고를 통해 이룩한 거장 디자이너들의 오리지널리티를 <온큐레이션> 저널이 탐구합니다.
의식주에 기반한 패션, F&B, 건축 산업은 이제 그 경계를 단정할 수 없을 정도로 모호해졌습니다. 특히 삶과 가장 밀접한 리빙 산업은 패션과 결합하여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죠. 북유럽 미학의 정수 아르텍과 꼼 데 가르송의 협업부터 비트라와 슈프림의 펜톤 체어까지. 리빙 브랜드가 패션과 만나 남긴 걸출한 작품들을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확인해 보세요!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아티스트 스털링 루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품에 역사적 은유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지구를 움직이는 원초적인 힘,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되어줄 이번 전시에 그의 미공개 신작 40여 점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고유한 미학적 관점과 빛나는 은유로 가득 찬 작품들을 만나 보세요!
세계가 먼저 주목하는 디자이너 지용킴.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전시가 열렸던, 바로 그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인데요. 오프라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협업 제품들부터 새롭게 제작된 아트워크와 24FW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